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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장애인 음악봉사단체 ‘희망으로’ 여자의사회 대상

입력 | 2007-04-24 08:02:00


장애인으로 구성된 음악봉사단체가 인천의 가천길재단(회장 이길여)이 후원하는 제17회 한국여자의사회 대상을 수상했다. 가천길재단은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음악봉사단체인 ‘희망으로’에 상금 1000만 원과 최고상인 ‘길 봉사상’을 시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단체는 두 팔과 다리의 장애를 딛고 1993년 동양인으로는 처음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콩쿠르에서 대상을 차지한 성악가 최승원(46) 씨와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37) 씨 등 장애인 음악가 4명으로 구성돼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