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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갱스터 무비 킹, 오스카를 쏘다
입력
|
2007-02-27 0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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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1981년 ‘성난 황소’부터 시작해 여섯 번이나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오른 끝에 올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번에 그에게 수상의 기쁨을 안겨준 작품은 홍콩 영화 ‘무간도’를 리메이크한 ‘디파티드’. “내 인생에는 영화와 종교뿐”이라고 말했던 노장의 끈질긴 노력에 마침내 아카데미도 활짝 웃어준 셈이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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