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신년회견 문답 요지 9 - 평창동계올림픽
(문)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전략 및 장항산업단지, 새만금 지원 문제, 혁신도시 갈등 등 지역현안에 대한 마무리 계획을 밝혀 달라. 남은 임기 동안 가장 하고 싶은 일을 말해 달라.
(답) 평창동계올림픽은 정부가 직접 외교적 채널을 통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정부로선 정치적 결단을 갖고 특단의 노력을 하고 있다. 힘을 최대한 실어서 최대한노력하고 있다.
장항산업단지는 정치적으로 여러 가지 상황을 크게 보고 정치적으로 결단할 일이 있고 기술적 검토를 거쳐 해야 할 일이 있다. 기술적, 경제적 검토를 하고 있다. 대통령이 여기에 정치적 결단을 적용할 것인지 미리 결정하기는 어렵다.
조금 더 상세하게 지켜 보고 결정해야 할 문제이지, 감각적으로 정치적 결단을 할 것은 아니다. 새만금 지원 문제도 큰 고비가 넘어갔기 때문에 나머지 부분들은 전문적, 기술적 검토에 토대해 경제적 과학적 검토를 통해 해야지, 집단적으로 해서 계속 정치적으로 사업 내용까지 떼밀려 다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모든 판단이 축적된 위에서 판단해야지, 처음부터 판단해선 안된다. 혁신도시 갈등은 지역에서 잘 조정해주면 고맙겠다. 어디서나 지역간 작은 이해관계, 갈등 때문에 정부가 어렵다. 다음 지도자도 마찬가지고 누가 하더라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타협하고 양보하고 해주면 좋겠다.
특별히 제가 임기 말에 한 두개 정책에 애착을 갖고 꼭 해야 하고 이런 게 있는 것은 아니고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 한다. 포괄적으론 정부 혁신이 본격 시동이 완전히 걸렸고 어느 수준에 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부 혁신에 마지막까지 매달리고 박차를 가하려고 한다. 색깔이 없기 때문이다.
정부혁신기본법을 내놨더니 야당이 이름을 바꾸자는 모양인 데 그건 국회가 알아서 할 일이지만 정부 혁신은 어느 정부의 것이 아니고 대한민국의 것이라고 이해해주시고 이름을 바꿔서 해도 아무리 바꿔도 바꿀 수 없다. 혁신은 혁신이다. 정부가 공이 설 일도 없고 상대 정부가 손해 볼 일도 없다. 혁신 하나만은 도와주시면 좋겠다. 사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일 잘하는 정부, 그런 공직 사회를 만들자는 노력이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