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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도 거품? 신입사원 3명 중 1명 1년도 안돼 그만둬

입력 | 2007-01-25 03:00:00


심각한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중소기업에 취업한 신입사원 3명 중 1명은 입사한 지 1년도 안 돼서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취업 포털사이트 잡코리아가 국내외 기업 855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퇴사율’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채용한 신입사원 중 입사 1년 안에 퇴사한 비율이 30.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의 퇴사율이 31.7%로 가장 높았고 외국계 기업(29.4%), 벤처기업(28.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대기업 신입사원의 퇴사율은 13.3%에 그쳤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