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탁반공학생운동기념사업회 이철승 총재는 28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61주년 반탁승리기념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김대중, 노무현 좌파 정권의 집권으로 건국이념과 정통성이 붕괴돼 존망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2007년은 제2의 반탁반공 투쟁의 해가 될 것”이라며 “대선에서 반미 친북 좌익 세력에 맞설 것이고, 새 대통령은 확고한 대북관과 한미동맹 수호 의지를 지닌 인물이 뽑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