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유아교육 특수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사회교육 교육행정 등 6개 분야 7명을 제28회 서울교육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다중지능 이론에 기초한 유아교육과정을 최초로 도입한 한양여대부속유치원 신화식(55·여) 원장이 유아교육, 중증장애아를 위한 대체 의사소통법을 개발하고 병원학교 도입에 큰 역할을 한 연세대 재활학교 박숙자(60·여) 교장이 특수교육 분야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 국악지도 프로그램을 통한 인성교육과 전통 문화 보급에 힘쓴 서울성내초등학교 이점임(60·여) 교사가 초등교육, 국제기능올림픽에서 다수의 입상자를 배출한 한양공업고 채성범(47) 교사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신뢰받는 학교상 정립에 힘쓴 영등포고 이승원(62) 교장이 중등교육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학원총연합회인문교육협의회 하광호(57) 회장이 사회교육, 한국사립초중고교법인협의회 황낙현(64) 사무총장이 교육행정 분야 수상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 메달 및 상금 5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3시 시교육청 강당.
최창봉 기자 cer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