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조 코오롱 부회장. 자료사진 동아일보.
코오롱그룹은 그룹 부회장에 코오롱건설 민경조(63) 사장을 승진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FnC코오롱 제환석(60) 대표이사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고, 코오롱건설 원현수(57) 부사장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민 부회장은 산업은행 출신으로 1977년 ㈜코오롱에 입사해 그룹회장 비서실 부장을 거쳐 1999년부터 코오롱건설 사장으로 일해 왔다.
제 사장은 73년 ㈜코오롱에 입사해 전무를 지낸 뒤 1999년 코오롱상사를 거쳐 2003년 FnC코오롱 대표에 취임했다.
현대건설 출신인 원 대표는 2003년 상무보로 영입된 뒤 2004년 상무, 2005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1년 만에 대표로 '사실상 승진'했다.
이밖에 김태환 경영전략본부장은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 사장으로, 송문수 미래사업추진실장은 ㈜네오뷰코오롱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코오롱 △부사장 안병덕 △상무 이현우 △상무보 윤종대 △상무보(연구위원) 박종민
◇코오롱건설 △부사장 권용대 △상무보 도영기 양승모 이기원
◇FnC코오롱 △부사장 신상호 △상무 오원선 △상무보 조해운 이대형
◇코오롱유화 △상무 박준식 △상무보 주성락 이범한
◇코오롱글로텍 △상무보 장철
◇코오롱아이넷 △상무 엄준용 이호선 △상무보 정영훈
◇코오롱제약 △상무보 인치승
◇코오롱생명과학 △상무보 박상후
◇마우나오션개발 △상무 김기석
◇경영전략본부 △상무 이수영 △상무보 장재혁 백기훈 이진용 △본부장 김남수
곽민영기자 havef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