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교통안전과는 4일 밤 11시부터 5일 오전 3시까지 4시간 동안 서울 시내 전역에서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벌인다.
경찰은 시내 유흥가 주변도로, 주택가 이면도로, 자동차 전용도로의 진ㆍ출입로, 교차로 등을 중심으로 음주 운전자를 집중 단속한다.
경찰 관계자는 "각종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 운전 분위기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작년 1~10월 2825건이 발생했으나 올해 1~10월에는 3194건으로 13.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