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29일 창원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오리온스를 103-72로 크게 누르고 개막 후 4연승을 질주했다.
최근 2경기 연속 100점을 돌파하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한 LG는 4승으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지난 시즌 8위에 그친 뒤 현주엽을 뺀 나머지 주전을 모두 교체하며 팀을 정비한 LG는 올 시즌 신선우 감독 특유의 템포 바스켓볼이 위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 삼성은 전자랜드와의 잠실 홈경기에서 4쿼터 막판 판정 시비 끝에 82-81로 개운치 않은 승리를 챙기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부산(KT&G 1승)
1Q2Q3Q4Q합계KT&G17353129112KTF1824292798
▽창원(LG 1승)
1Q2Q3Q4Q합계LG29292223103오리온스1522152072
▽잠실(삼성 1승)
1Q2Q3Q4Q합계삼성2317251782전자랜드2120211981
▽원주(동부 1승)
1Q2Q3Q4Q합계동부2415202584KCC1114221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