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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大 동문계관인 본사 김학준 사장 추대

입력 | 2006-10-20 03:04:00


김학준(사진) 동아일보사 사장이 19일 미국 피츠버그대의 ‘전설적 동문 계관인(桂冠人)’으로 추대됐다.

피츠버그대에서 열린 추대식에서 마크 노덴버그 총장은 “86년의 긴 역사와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동아일보사는 국내외적으로 공정한 보도와 논평을 통해 언론의 자유를 신장하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며 “이러한 동아일보사를 김 동문이 이끌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교수와 학생들이 참석한 기념강연에서 “동아일보사는 북한이 핵실험을 하는 위기 속에서도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2007년 4월 1일 창간 87주년에 즈음해 피츠버그대 국제문제연구원에 ‘동아일보 연구기금’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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