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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현대 부활 프로배구 결승 2차전도 승리

입력 | 2006-09-26 03:07:00


현대건설이 2006한국배구연맹(KOVO)컵 양산대회 여자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25일 경남 양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결승 2차전에서 센터 정대영(18점)과 레프트 한유미(16점)의 활약을 앞세워 한송이(12점)가 버틴 한국도로공사를 3-0(25-18, 25-17, 26-24)으로 완파했다. 겨울리그 5연패에 빛나는 현대건설은 여자부 2위(3승 1패)로 예선리그를 통과했지만 결승 1, 2차전을 모두 쓸어 담는 뒷심을 발휘했다.

4월 지휘봉을 잡은 현대건설 홍성진 감독은 데뷔 대회에서 정상에 서는 감격을 맛봤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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