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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중국 長春엔 ‘울산로’…울산엔 ‘장춘로’

입력 | 2006-07-26 07:45:00


울산에 중국 지명을 딴 도로가 생겼다.

울산시는 중구 구시가지인 번영로∼울산초교∼목살거리∼우정동사무소∼명륜로까지 1.8km 구간에 너비 20m(왕복 4차로)의 도로를 확장 개설해 중국 자매도시인 창춘(長春) 시의 이름을 딴 ‘장춘로’로 명명해 27일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장춘로는 2002년 5월부터 총 662억 원을 들여 4년 3개월 만에 완공됐으며 도로 인근에 217대가 주차 가능한 공영주차장도 설치됐다.

울산시와 창춘 시는 1994년 7월 자매결연을 했으며 창춘 시는 자매결연 10주년인 2004년 7월 ‘울산로’ 개통식을 열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