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군단’ 독일이 3전 전승으로 조별 예선을 마무리했습니다.
독일은 20일 열린 A조 예선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클로제의 연속골과 포돌스키의 추가골로 3-0 승리를 거뒀습니다. 독일은 25일 오전 0시 스웨덴과 8강 티켓을 놓고 격돌합니다.
2골을 몰아 넣은 클로제는 4골로 스페인의 토레스를 따돌리고 대회 득점 단독선두에 올랐습니다.
같은 시간 열린 코스타리카와 폴란드의 경기에서는 폴란드가 2-1로 승리했습니다. 폴란드는 먼저 선취골을 내줬지만 보사츠키가 동점골과 역전골을 차례로 집어 넣어 승점 3점으로 이번 대회를 끝마쳤습니다.
이어 열린 B조 경기에서는 잉글랜드와 스웨덴이 2-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잉글랜드는 후반 종료직전까지 2-1로 앞서 스웨덴전 11경기 무승행진에서 벗어나는 듯했으나 후반 45분 라르손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바이킹 징크스’ 탈출에 실패했습니다. 잉글랜드는 A조 2위 에콰도르와 26일 16강 대결을 갖습니다.
같은 시간 열린 B조 경기에서는 파라과이가 트리니다드토바고에 2-0으로 승리, 1승을 챙기고 독일월드컵과 작별을 나눴습니다.
대회 13일째인 22일에는 C조와 D조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가 펼쳐집니다.
가장 흥미로운 경기는 조별예선 최고의 빅카드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의 경기입니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우승후보 팀들의 자존심이 걸린 한판이기 때문에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경기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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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3전 전승…和·아르헨 ‘정면충돌’
월드컵 B조 예선 잉글랜드-스웨덴
월드컵 B조 예선 파라과이-트리니다드토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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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A조 예선 폴란드-코스타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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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H조 예선 스페인-튀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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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에는 코트디부아르와 세르비아-몬테네그로의 경기도 펼쳐집니다. 월드컵 첫승을 노리는 코트디부아르가 전의를 상실한 세르비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아프리카 축구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느냐가 관전포인트입니다.
D조 경기도 펼쳐집니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포르투갈과 조 2위 멕시코가 경기를 갖고, 앙골라와 이란이 같은 시간 경기를 갖습니다.
대회 13일째 경기에서는 독일의 포르투갈의 피구, 네덜란드의 로번,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상 동아닷컴의 월드컵 가이드였습니다.
2006 독일월드컵 잉글랜드 vs 스웨덴
2006 독일월드컵 파라과이 vs 트리니다드토바고
2006 독일월드컵 독일 vs 에콰도르
2006 독일월드컵 폴란드 vs 코스타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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