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 제5회 통일기원예술제가 16일 철원읍 화지리 종합문화 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철원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철원지부가 주관한다.
올해 예술제는 6.25전쟁으로 끊겼던 경원선(서울∼원산) 경기 연천군 신서면 신탄리∼철원군 철원읍 외촌리 구간 9.2km의 철도복원을 기념하는 내용.
통일 시 낭송회, 통일기원 다례제 등 통일을 염원하는 문화행사가 많다.
개막식은 3사단 군악대와 태봉합창단이 ‘우리의 소원’과 ‘희망의 나라로’를 연주하면서 시작한다. 이어 철원여중합창단과 철원어린이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한다.
행사장에서는 사진 서예 문인 무용 소리민요회 우리소리 풍물패회 등 지역문화 예술단체의 전시 및 발표회가 열린다.
학생보컬과 재즈댄스, 에어로빅 팀의 공연도 열린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