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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명목 6억 수수 혐의 정덕구 의원 보좌관 구속

입력 | 2006-05-13 03:00:00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현웅·金賢雄)는 금융기관과 관계 부처 로비 자금 명목 등 6억5500만 원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열린우리당 정덕구(鄭德龜) 의원의 보좌관 김 모씨(40·4급) 를 12일 구속했다. 김 보좌관은 2004년 12월 김모(사업) 씨에게서 “산업은행 등이 보유하고 있는 하이닉스반도체 출자전환 주식 1000만 주를 수의계약으로 인수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청탁을 받고 20차례에 걸쳐 현금 6억3500만 원을 받은 혐의다.
길진균 기자 l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