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리는 동북아시아협력대화(NEACD)가 사실상 6자회담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NEACD는 미국 캘리포니아대 소속 세계분쟁협력센터(IGCC) 주최로 열리는 비공식 반관반민(半官半民) 대화 기구.
1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NEACD 회의에는 천영우(千英宇) 한국 외교통상부 외교정책실장, 김계관(金桂寬) 북한 외무성 부상,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차관보,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賢一郞)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참석한다. 러시아 대표인 알렉산드르 알렉세예프 외교부 차관도 자신이 직접 참석하거나 차석대표가 대신 갈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다.
중국 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은 NEACD 회의에 직접 참석하진 않지만 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6자회담 대표를 만나 회담 재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류젠차오(劉建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6일 밝혔다.
유윤종 기자 gusta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