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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자 할머니 위안부피해자시설에 1000만원

입력 | 2006-03-29 03:04:00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공동체인 경기 광주시 ‘나눔의 집’에 거주하는 김군자(金君子·80·사진) 할머니가 28일 위안부 피해자 전문 요양시설 건립 비용으로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나눔의 집 안신권(安信權·46) 사무국장은 “할머니가 치매, 퇴행성 질환 등으로 고생하는 무의탁 노인들을 위한 전문 요양시설을 빨리 지어야 한다며 조금씩 모아 온 돈을 전부 기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