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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발칸의 도살자’ 비참한 종말
입력
|
2006-03-13 0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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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의 도살자’로 불리던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전 유고슬라비아 대통령. 네덜란드 헤이그 국제유고전범재판소에서 전범재판을 받아 온 그가 11일 갑자기 숨졌다. 독살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인종 청소를 주도해 악명이 높은 그에 대한 애도의 목소리는 찾기 힘들다. 권력을 휘두르던 독재자의 종말은 그래서 처참하다.
김남복 kn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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