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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인도서 LNG선 등 5억달러 수주

입력 | 2006-03-02 03:46:00


삼성중공업이 인도에서 선박과 해상가스플랫폼 수주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중공업은 인도 국영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회사인 페트로넷사(社)와 인도 최대 석유회사인 ONGC로부터 LNG선 1척과 해상가스플랫폼 1기를 모두 5억 달러(약 5000억 원)에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인도는 현재 전체 공급 에너지에서 8%를 차지하는 LNG의 비중을 2025년까지 20%로 늘리고 LNG선도 2척에서 34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징완 삼성중공업 사장은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에너지 효율이 낮은 ‘스팀터빈 LNG선’이 아니라 연료 소모가 적은 ‘전기추진 LNG선’으로 인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2001년 전기추진 LNG선을 개발해 현재까지 전 세계에 발주된 전기추진 LNG선 23척 중 12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 측은 “인도는 국영 석유회사인 ONGC를 중심으로 에너지 자원을 개발하고 있으며 20년 이상 운항한 노후 선박이 130여 척에 이르러 앞으로 해양설비와 선박 발주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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