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전통 세시풍습 가운데 하나로 바람 많은 섬의 특성을 보여주는 초가지붕 잇기 행사가 재현된다.
제주 남제주군 표선면 제주민속촌박물관은 100여채의 초가 지붕을 교체하는 ‘초가지붕 잇기 및 집줄 놓기’ 행사를 21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초가지붕 잇기는 지붕위에 새로운 띠를 덮은 뒤 ‘집줄’을 이용해 지붕을 고정시키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지붕 잇기는 여름 장마철 등에 비가 새는 것을 막아주고 태풍 등 강한 바람으로 인해 지붕이 날리는 것을 방지한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