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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단신

입력 | 2005-12-16 03:02:00


○ 성남영어마을 29일 문열어

경기 성남시가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운영하는 성남영어마을이 29일 문을 연다. 성남시 분당구 율동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 내 1655평의 부지에 조성된 영어마을은 건물 전체가 영어권 국가의 현지 모습과 다름없이 꾸며져 있다. 영어교사 39명 중 25명이 원어민이고 교육생 전원이 숙박하며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250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가 마련돼 있다.

교육 대상은 성남시내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1회 입소 인원은 240명이다. 내년 1월 16일 첫 수업이 이뤄지며 교육비는 1인당 11만 원이다. 나머지 교육비 24만 원은 성남시가 부담한다. 연간 교육 인원은 50주에 걸쳐 1만2000명이다. 02-724-6916, www.snet.or.kr

○ 송파구 방범CCTV 60대 운영

‘무인경비시스템으로 도둑 없는 자치구 만든다.’ 서울 송파구는 15일부터 주택가의 각종 범죄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등 생활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방범용 무인 폐쇄회로(CC)TV 60대를 설치해 운영한다. CCTV는 송파구 일대 학교 주변에 20대, 근린공원 및 어린이 공원 주변에 27대, 범죄 발생 빈도가 높은 우범지역 뒷골목에 13대가 설치된다. CCTV를 자치구 주요 지역에 대규모로 설치한 것은 지난해 강남구에 이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