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종합운동장이 24일 준공식을 갖고 개장한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4시 중구 남외동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박맹우(朴孟雨) 시장과 김철욱(金哲旭) 시의회 의장과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울산종합운동장은 1만9665석의 관람석에 잔디구장과 보조구장, 400m 트랙 8레인, 20m 높이의 성화대, 644대 규모의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다음달 14∼20일 울산에서 열리는 제86회 전국 체전의 주 경기장으로 사용된다.
시는 인조잔디로 된 보조구장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