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서울시 청계천 복원을 기념하기 위해 제주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돌하르방 2기와 물허벅 여인상 1기 등 조각상을 기증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조각상은 청계천 복원지역 황학교 수변데크시설이 있는 ‘소망의 벽’과 ‘리듬 벽천’ 주변에 24일 설치된다.
청계천에 설치되는 돌하르방은 높이 2m, 무게 3t이며 물허벅 여인상은 높이 3m, 무게 6t 규모로 제주지역 돌하르방 명장인 장공익((張公益·74) 옹이 제작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