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처음으로 종합문예지 계간 ‘문학들’이 1일 창간됐다.
송광룡 시인이 발행인을, 나종영 고재종 시인이 각각 편집인과 주간을 맡고 채희윤(소설가) 임동확(시인) 이화경(소설가) 김형중(문학평론가) 씨가 편집위원으로 참여한다.
소설가 송기숙, 이명한, 한승원 씨와 시인 범대순, 김준태, 김희수 씨가 편집고문을 , 황학주 시인이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문학들은 40여 명의 문인이 편집동인 체제를 꾸려 작품 발표 및 문예지 발행을 주도해 다른 문예지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일반 소설책 크기 신국판 320쪽 분량의 창간호는 임동확, 이성희, 김상일 씨가 ‘생성의 사유와 동아시아 그리고 한국문학’을 주제로 특집으로 꾸몄다.
창간호 출판기념회는 이달 말경 열릴 예정이다. 062-651-6968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