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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축구 마케팅’ 잘나가네

입력 | 2005-09-12 03:09:00


현대자동차가 남미 아프리카 호주 등 남반구 3개 대륙에서 축구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남미 페루에서 열리는 2005 국제축구연맹(FIFA) 유소년 축구대회와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개최되는 2005 FIFA 총회를 공식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는 16일부터 10월 2일까지 16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페루 5개 도시에서 열리는 FIFA 유소년 축구대회 후원을 위해 대회 공식차량으로 쏘나타와 투싼, 뉴아반떼XD, 스타렉스 등 70대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경기장에 광고판을 설치하고 고객 초청행사, 티켓 프로모션 등 마케팅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또 12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개최되는 FIFA 총회에도 현대차가 의전 및 행사 진행용으로 그랜저와 투싼, 테라칸 등 차량 15대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출범한 호주 프로축구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호주에서도 축구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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