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인천 지역 수돗물 요금이 평균 8.1% 인상되고 내년 초부터는 가정용과 사업용 하수도 요금이 최대 24.9% 오를 전망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하수도특별회계를 결산한 결과 원가대비 요금 수익이 80%에 불과해 하수도 요금을 평균 18.72∼24.97% 올릴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하수도 요금 인상안을 12월 열리는 지방물가대책위원회에 상정한 뒤 시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