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정보 및 기계산업 관련 회의 및 전시장을 지향하는 경남 창원컨벤션센터 ‘세코(CECO·Changwon Exhibition Convention Center)’가 공사와 시험 가동을 모두 마치고 9일 문을 연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770억 원을 들여 2002년 12월 착공한 지 2년 8개월 여 만이다.
13일 CECO에서 한국컨벤션학회와 경남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개관 기념 심포지엄이 열리고 25일 창원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창원전문대를 거쳐 CECO에 도착하는 이색마라톤 대축제도 열린다.
개관일부터 연말까지 자동화정밀기기전을 비롯한 자동차부품전 등 10여 건의 전시행사가 계획돼 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