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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일제강점기 국권회복과 조국독립에 헌신한 조소앙(趙素昻·1887∼1958·사진) 선생을 ‘9월의 독립운동가’로 30일 선정해 발표했다.
경기 파주 출신인 선생은 1913년 중국 상하이(上海)로 망명한 뒤 1917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위한 대동단결선언을 기초(起草)하고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국제사회당 대회에 한국의 독립 문제를 의제로 제출해 통과시켰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89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