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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위기 맞은 고이즈미 미래는

입력 | 2005-08-09 03:06:00



야스쿠니신사를 꾸준히 참배해 이웃나라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 그는 8일 정치적 명운을 걸고 강행한 우정민영화 법안이 자민당 의원 22명의 반란표로 참의원에서 부결돼 위기를 맞았다.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을 통해 정권 재평가를 받겠다는 그의 ‘다걸기(올인) 전략’이 성공할 수 있을까.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