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대부분을 책상 앞에 앉아 있어야 하는 학생들은 자세가 구부정해지기 쉽다. 굽은 자세는 성장을 직접 방해하지는 않지만 골격을 비틀어 ‘숨은 키’를 만든다. 의식적으로 어깨와 팔의 힘을 빼고 허리를 쭉 펴 자세를 가다듬는 습관을 갖는 게 좋다.
학교에서는 앉은 채로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 보자. 힘을 빼고 살짝 당기는 느낌이 들 때 10초 동안 멈췄다 풀고 10초 쉰다. 반동을 주지 말고 5∼10회 반복한다. 잠들기 전과 아침에 눈을 떴을 때는 누운 채로 5∼10분 동안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쭉 펴는 스트레칭을 반복한다.
(도움말=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송해룡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