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해양스포츠 축제로 자리 잡은 ‘바다로 세계로’가 23∼26일 경남 거제시 구조라해수욕장과 망치마을 앞 등지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째.
마산문화방송이 주최하고 경남도와 거제시가 후원하는 이 축제에서는 바다를 무대로 다양한 국제 스포츠와 이벤트 등이 열린다. 주요 경기는 MBC TV를 통해 중계된다.
20∼22일 망치마을 앞 바다에서 열리는 국제윈드서핑대회를 시작으로 △전국해양카약대회(21일) △국제파워보트대회(23일) △전국제트보트대회(〃) △국제핀수영대회(24일) △전국에어로빅스대회(25∼26일) 등이 구조라 해수욕장에서 이어진다.
또 23일 오후 8시 삼성중공업운동장에서는 인기가수 초청 공연인 ‘더 블루’와 불꽃놀이가 열리고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구조라해수욕장에서는 ‘열전노래방’이 펼쳐진다.
구조라해수욕장에서 매일 오후 10시와 8시 각각 마련되는 해변영화제(23∼26일)와 밴드해변축제(24∼26일)도 볼거리. 055-250-5085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