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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조심…경기 북부서 모기 발견

입력 | 2005-07-02 03:18:00


경기 파주 연천 일대 휴전선 부근에서 올해 처음으로 말라리아 매개모기(중국얼룩날개모기)가 발견됐다. 그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배나 늘어 말라리아 확산이 우려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때마침 장마로 비가 많이 와서 모기 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경기·강원 북부 위험지역에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