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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항공수송 실적 세계1위에

입력 | 2005-07-01 03:11:00


대한항공이 지난해 항공수송 실적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30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2004년 세계 항공수송 통계’ 분석 결과, 지난해 대한항공 수송물량은 전년 대비 20.1% 늘어난 81억6400만t·km로 19년 동안 1위를 차지해온 독일 루프트한자를 제쳤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1996년부터 8년 동안 루프트한자에 이어 항공수송 부문 2위였다.

t·km는 항공 편당 수송 t수에 비행거리를 곱한 값으로 항공사의 화물 수송 실적을 비교하는 단위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