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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편지]김충섭/화물車기사 과적운행 자제를

입력 | 2005-06-17 03:21:00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충북 진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회사원이다. 요즘 고속도로에서 농산물을 실은 화물차의 사고 현장을 자주 만난다. 이달 초 고속도로에 수박을 가득 싣고 가던 소형 화물차가 타이어가 파손돼 뒤집어진 사고를 목격했다. 며칠 전에는 1t 화물차에 수박을 싣고 가던 운전사가 톨게이트에서 통행권을 뽑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는 순간 앞쪽으로 무게가 쏠리면서 톨게이트를 가로막는 사고가 있었다. 운전사는 운송비를 줄이려고 적재적량보다 많은 3t 이상의 수박을 실었다고 한다. 농산물 운반 운전사들은 큰 사고로 이어질 경우를 대비해 정해진 양을 싣고 안전 운행하기 바란다.

김 충 섭 충북 진천군 진천읍 송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