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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소로스 “키르기스스탄 공무원 임금 내가 대겠다”

입력 | 2005-06-16 03:25:00


미국의 부호이자 국제금융계의 큰손인 조지 소로스(사진) 퀀텀펀드 회장이 공무원에 대한 봉급 지원을 약속하는 등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의 민주화 지원에 나섰다.

러시아 관영 노보스티통신은 1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아시아 공동체 국제-비즈니스 콘퍼런스’에 참석한 소로스 회장이 키르기스스탄 공무원들에게 임금을 보조하는 특별재단 설립 계획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소로스 회장의 구상은 우수한 관료들이 생활난 때문에 공직을 떠나거나 부패에 빠지는 일을 막아 민주화를 앞당기겠다는 것. 그는 지난해 초부터 그루지야 공무원들에게도 월 1200달러씩을 지급했다.

소로스 회장은 2003년 그루지야의 ‘장미혁명’과 지난해 우크라이나의 ‘오렌지 혁명’에 자금을 지원해 정권 교체를 도왔다.

모스크바=김기현 특파원 kimki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