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댁골퍼’ 한희원(휠라코리아)이 미국LPGA투어 코닝클래식(총상금 11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생애 최소타(10언더파 62타)를 몰아치며 시즌 첫 우승 문턱에 다가섰다.
한희원은 29일 미국 뉴욕 주 코닝GC(파72)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무려 버디 10개로 10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단독 2위(11언더파 205타)로 뛰어오른 한희원은 단독선두(12언더파) 카린 이셰르(프랑스)를 1타차로 바짝 추격, 올 시즌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한희원에게는 무명의 이셰르 보다는 단독 3위(10언더파)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최대 걸림돌이 될 듯.
안영식 기자 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