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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INI스틸, 당진에 일관제철소 …年700만 t 규모

입력 | 2005-05-19 17:35:00


현대·기아차그룹 계열 철강업체인 현대INI스틸이 충남 당진군에 연 생산량 700만 t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짓는다.

현대INI스틸은 19일 현 당진공장(옛 한보철강) B지구 인근 송산면 가곡리와 동곡리 일대 96만 평 부지에 2007년부터 연 생산량 700만 t 규모의 일관제철소 공사를 시작해 2010년 본격적으로 쇳물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미 이 일대를 송산 지방산업단지로 지정해 줄 것을 당진군에 요청해놓은 상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일관제철소 건설로 쇳물 생산에서 열연강판과 냉연강판(현대하이스코), 자동차 생산으로 이어지는 사업 구조의 수직 계열화를 이루게 된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