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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 야구캐스터 고창근(55·사진) 아나운서가 4년 4개월 만에 야구장으로 돌아왔다.
고 아나운서는 프로야구 LG와 두산의 5월 3, 4일 서울 잠실야구장 경기를 MBC 스포츠 전문 채널인 MBC-ESPN을 통해 중계한다. 고 아나운서는 “오랜만의 프로야구 중계라 기쁘고 떨리지만 신입사원이 된 기분으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197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고 아나운서는 스포츠 중계방송을 많이 했으며 1982년부터 2001년까지 프로야구 전문 캐스터로 활약했다. 고 아나운서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청주 MBC 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