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 포털 사이트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가 공연 당일 팔고 남은 입장권을 인터넷을 통해 반값에 판매하는 ‘깜짝 티켓’ 서비스를 29일부터 시작한다. 깜짝 티켓 서비스는 공연기획사와 연계해 남은 입장권을 그대로 방치하지 않고 공연 시작 몇 시간 전 특정시간대(매일 오후 2시∼4시)에 반값이나 그 이하의 가격으로 판매하는 서비스.
이 서비스는 뉴욕 브로드웨이나 런던 웨스트엔드의 오프라인 할인티켓 부스인 ‘TKTS’제도를 온라인상에 적용한 것으로, 취소나 변경, 환불 등은 불가능하다. 공연기획사가 올릴 수 있는 당일 입장권은 50장 이하로 제한되고, 관객도 한 번에 10장 이상은 살 수 없다.
강수진 기자 sj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