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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허니문]커플시계라고 똑같을 필요 있나요

입력 | 2005-04-13 16:14:00

롤렉스 서브마리너(왼쪽)와 요트마스터.


고전적인 이미지의 스위스 명품 시계 롤렉스는 신세대 예비부부들을 위해 정장에 어울리면서도 스포티한 스타일의 예물시계를 선보였다.

스포츠 시계 중 유일하게 여성 사이즈를 함께 선보여 커플시계로 적당하다. 예식장을 걸어 나온 후 바로 신혼여행지로 달려가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신혼부부가 연상되는 시계다. 정장과 캐주얼에 모두 멋스러운 매치가 가능하다.

커플시계는 똑같은 디자인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도 벗어났다. 남성들은 서브마리너를, 여성은 요트마스터를 구입해볼 만하다. 두 시계 모두 골드와 스틸 재질이 조화를 이뤄 커플시계로 손색이 없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시원한 바다를 연상시키는 서브마리너는 남성적인 매력을 부각시키고 부드러운 느낌의 요트마스터는 여성스러움과 우아함을 더한다고.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