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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난다 김’ 개그우먼 김숙 트로트음반 낸다

입력 | 2005-04-05 17:21:00


개그우먼 김숙(30·사진)이 트로트 음반을 낸다.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의 ‘비둘기 합창단’ 코너에서 ‘린다 김’을 패러디한 ‘난다 김’으로 출연 중인 김숙은 15일 트로트 음반 ‘난다 김 트로트 연가’를 발매한다.

이 음반은 ‘비둘기 합창단’ 코너에서 김숙이 부른 기존 트로트 곡 25곡과 자신의 유행어 ‘사천만 땡겨 주세요’를 제목으로 한 신곡과 트로트 리믹스를 엮었으며 2장으로 구성돼 있다.

김숙은 “2000년 편집 음반 ‘이미연의 연가’가 기록한 170만 세트 판매 기록을 깨뜨리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숙의 ‘난다 김 트로트 연가’의 재킷 사진은 ‘이미연의 연가’를 패러디했다.

김숙은 1995년 KBS 개그맨 공채로 데뷔해 2002년 KBS2 ‘개그콘서트’에서 ‘따귀 소녀’로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원’에서 연기자로도 활약하고 있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