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관리하는 공영주차장에 민간 자본을 유치해 대형 주차전용 빌딩을 세우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심각한 도심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180곳 중 중구 전동 옛 인천여고 주차장 등 10곳(1만2000여 평)에 업무공간과 편의시설 등을 갖춘 주차 전용 빌딩을 내년에 건립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사업시행자가 빌딩을 지어 기부한 뒤 일정기간 운영하거나 건물소유권과 운영권을 모두 갖는 방식 등을 적용해 민간 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