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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몇살까지 더살수 있을까”

입력 | 2005-03-06 18:09:00


“나는 과연 몇 살까지 살 수 있을까.”

장수는 인간의 가장 원초적 욕구 가운데 하나지만 자신의 수명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의 영역에 속한다.

평균 수명은 늘어나고 있지만 개인적인 차이가 많은 만큼 자신의 예상 수명에 대해 호기심이 없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미국의 노화전문가인 토머스 펄스 박사가 노화연구단체인 ‘노화연구연합(Alliance for Ageing Research)’과 공동으로 개설한 인터넷사이트(www.LivingTo100.com)에서는 개인의 예상 수명을 알려 줘 인기를 끌고 있다.

사이트에 접속한 뒤 △신상정보(나이, 성별, 결혼 여부, 스트레스 정도 등) △생활방식(커피나 차를 마시는 정도, 음주·흡연량 등) △식생활과 운동 △건강검진 결과 △가족의 병력 등 5개 분야에 걸친 40여 개 질문에 응답하면 즉시 예상 수명을 계산해 준다.

예상 수명과 함께 수명을 늘리기 위한 개인별 건강관리 방법도 알려 줘 도움이 된다.

‘100살까지 살기(Living to 100)’라는 책의 공동 저자인 펄스 박사는 평균 수명을 85세로 설정하고 건강 관련 개인별 변수들을 최신 의학 정보, 건강관리 정보와 결합하는 방식으로 예상 수명 계산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워싱턴=권순택 특파원 maypo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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