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독립운동가 민세 안재홍(民世 安在鴻·1891∼1965·사진) 선생 서거 40주년을 맞아 1일 오전 경기 평택시 북부문예회관에서 민세안재홍선생기념사업회 주최로 추모 문화제가 열렸다.
안 선생은 평택 출신으로 일제강점기에 3·1운동 직후 청년외교단 사건, 신간회 창립, 조선어학회 사건 등으로 9차례나 옥고를 치렀다. 광복 후에는 조선건국준비위원회 부위원장, 미군정 민정장관, 2대 국회의원 등을 지내다 6·26전쟁 당시 납북돼 1965년 3월 1일 평양에서 별세했다.
평택=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