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11일 현재 남아시아의 지진해일 피해와 관련한 소재 미확인자는 78명이며 이들의 소재 및 생사 확인을 위해 가족의 DNA 채취와 가족과의 전화 및 방문 면담을 실시하는 정밀 조사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그동안 소재 확인 요청이 접수된 1431명 중 1353명의 안전이 확인됐다”며 “미확인자의 가족이 원하는 경우 DNA를 채취해 피해 지역에서 발견된 시신의 DNA 표본과 대조하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DNA 채취 관련 전화 문의는 외교부 영사과(02-2100-7580) 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과(02-2600-4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