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내년부터 미주 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의 일반석 승객에게 적용되는 무료 수하물 허용량을 현행 23kg에서 20kg으로 줄인다고 12일 밝혔다.
비즈니스(프레스티지)석과 일등석은 지금과 같이 각각 30kg과 40kg이 허용된다.
대한항공은 “항공사들의 동맹체인 스카이팀 회원사로서 동맹 회원사 간에 합의된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스카이팀 회원사인 에어프랑스는 10월 19일부터, 알리탈리아는 11월부터 일반석 승객의 무료 수하물 허용량을 20kg으로 줄였다.
이완배 기자 roryre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