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특산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오미자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오미자 와인’을 개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최근 한국와인연구소에 오미자 와인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농업기술센터측은 이 용역결과 등을 토대로 와인 개발에 본격 착수하는 한편 와인공장과 전문연구소 등을 설립할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 매년 9월경 오미자 주산지인 문경시 동로면에서 ‘오미자축제’를 개최해 오미자의 장점 등을 홍보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키로 했다.
최성진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