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말 준공 예정인 경기 화성시 태안읍 하수종말처리장 위에 파3짜리 골프장(9홀)이 조성돼 내년 3월 문을 연다.
이 골프장은 수원시가 1999년부터 1400억원을 들여 조성 중인 1일 30만t 처리규모의 하수종말처리장(12월 말 준공 예정)을 지하화하고 복개한 상부 6만4000여평 공간에 들어서는 것.
골프장 외에도 골프연습장 축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인라인스케이트장 공원 등이 함께 조성된다. 골프장 이용료는 주중 1만5000원, 주말 2만원 예정.
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