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줍니다.’
대입 수능시험을 치른 학생들을 위로하는 문화행사가 지역에서 다양하게 열린다. 23일 오후 7시 대구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수능생을 위한 오페라 갈라 콘서트인 ‘비바 푸치니’가 공연된다.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이 공연에는 서울 오페라앙상블이 출연해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와 ‘라 보엠’의 유명 아리아를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예술성 높은 음악과 무대미술, 무대의상, 이미지 영상 등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수험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는 24일 오전 10시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유명 그룹사운드 등이 출연하는 수험생을 위한 퓨전 음악회가 펼쳐진다. 이어 25일에는 이곳에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리더십 특강 등이 열린다.
특히 행사기간 중 이곳에서는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이 공동으로 대입 정보 박람회를 열고 수험생들에게 진로에 관련된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24일 오후 3시 대구 달서구 첨단문화회관에서는 영천 선화여고 관악합주단이 출연해 ‘수능생을 위한 음악회’를 연다.
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