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1일부터 쓰레기 봉투값을 14∼19%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상 조치는 그동안 가구별로 징수해오던 음식물쓰레기 수거비용 950원을 청소비용 단일화 차원에서 무료로 하는 대신 봉투 가격을 올리기로 한데 따른 것.
이에 따라 3L짜리 봉투는 70원에서 80원으로(14.3%), 5L는 120원에서 140원으로(16.7%), 10L는 250원에서 290원으로(16%) 각각 인상된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